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날마다 좋은날
  • home
  • > KISTI소식
  • > KISTI소식

KISTI소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작성자 손영주
작성일 2020-07-28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 디지털 기반 『Ontact』환경으로의 전환 -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중심 기관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ISSUE BRIEF

KISTI ISSUE BRIEF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분야 대표기관인 KIS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 이슈를 발굴, 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발간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디지털 기반 Ontact 환경으로의 전환 / 제 23호 / 2020년 07월 27일

목차

    CH 01.
  • 코로나19가 가져온 경제사회의 변화와 위기대응 서비스
    • 코로나19가 가져온 경제사회의 변화
    • 국내,외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식정보 서비스
    CH 02.
  • 과학기술 연구환경 변화와 경제사회 환경의 디지털 전환
    •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진화
    • 경제사회 환경의 디지털 전환
    • 온택트 시대에서의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성
    CH 03.
  • 연구환경의 디지털 전환 요소
    • 연구환경의 디지털화 기본 요소
    • 디지털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기술
    •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CH 04.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ScienceON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ScienceON의 역할과 과제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 19, COVID-19) 의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생활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익숙한 일상이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삶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대면 문화(언택트)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 활동 문화(온택트)가 보편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뉴노멀 시대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환경 개발,보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연구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변화는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기술에 힘입어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를 더욱 통합적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글로벌 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았듯이 전 세계가 연구자원을 자유롭게 공유,활용하고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연구환경이 더욱 중요해졌다. 본고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와 국내외 코로나19의 대응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디지털 연구환경 전환에 필요한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고찰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의 나아갈 방향과 가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https://www.kisti.re.kr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경제‧사회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택트 환경에 맞춰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의 나아갈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였다.

  * KISTI 이슈브리프 : KISTI는 국가과학기술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임.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 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발간함.(https://www.kisti.re.kr/promote/post/issuebrief?t=1535540583098)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를 넘어 재택근무, 원격강의, 온라인 플랫폼, 원격의료와 같은 ‘온택트(ontact,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는 방식)’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ㅇ ICT·비대면 관련 분야가 확장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었다.

  ㅇ 교육, 의료, 근로,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사회기반 서비스도 디지털화로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역할과 신속한 대응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서비스들도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다. 

  ㅇ 국내외 정부·공공기관은 코로나19 발생현황, 선별진료소, 병원/약국정보 등을 API로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소·대학교 등은 코로나19 진단·백신·치료제에 관한 R&D 현황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ㅇ KISTI는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통합서비스인 ScienceON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R&D정보, 화상회의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택트 시대에 전 세계가 연구자원을 자유롭게 공유·활용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e-Science, 오픈사이언스, 데이터 기반 R&D는 디지털 연구 환경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 디지털 연구 환경의 기본요소는 ①디지털 데이터, ②AI 기반 데이터 기술, ③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로 정의할 수 있다.

  ㅇ 디지털 데이터로는 크게 과학기술데이터, 연구데이터, 공공데이터, 도시데이터 및 개인데이터 등이 있다.

  ㅇ AI 기반 데이터 기술은 디지털 데이터를 가공 처리하고 저장 관리하여 분석이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이종/복합데이터 및 데이터 가공/처리/보안 기술이 요구된다.

  ㅇ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전송, 활용할 수 있는 기반요소로 스토리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연구자들이 R&D 활동에 필요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를 한 곳에서 안내‧제공하는 ‘ScienceON’은 정보·데이터·서비스의 초연결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초지능화, 공유·협업 강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 온택트 환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ㅇ (공유·협업 환경 강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의 R&D가 증가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정보·데이터, 분석플랫폼, 연구인프라 등 지식인프라 공유·협업 환경 지원이 요구된다.

  ㅇ (지식인프라 초연결화) 데이터 기반 R&D를 위해 정보·데이터를 중심으로 지식인프라를 연계·융합하여 데이터 구동형 연구를 가속화한다.

  ㅇ (서비스 초지능화) 온택트 시대의 R&D는 이용자가 스스로 필요한 지식인프라를 온라인 상에서 탐색하고 개인 단말기에서 이를 손쉽게 활용하여야 하므로 이용자의 R&D 패턴에 부합하는 지식인프라 제공이 필수적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앞으로 ScienceON이 온택트 중심의 R&D활동에 필요한 최적의 디지털 연구 환경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학기술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