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정보보호 분야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범사업 추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중심기술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을 정보보호 분야에 적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서 네트워크 내에서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하여 공인된 제3자 없이 데이터의 무결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ㅇ 2016년 10월 학·연·관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정보보호연구회’를 구성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정보보호 분야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시범사업 추진(안)을 마련하였다.
□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분석(Private BlockChain),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설계하여 경량화된 홈페이지 위‧변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ㅇ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S&T-CSC)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부 산하연구기관 홈페이지 내 이미지․소스코드(HTML)를 수집하고 5분이내 주기로 위‧변조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개별 기관에 알려주는 방식으로, 개발․안정화 단계를 거쳐 2017년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KISTI 한선화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중심기술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인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 검증 및 기술확산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ㅇ “정보보호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홈페이지 위‧변조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실효성이 검증되고 미래부 산하연구기관 홈페이지의 보안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