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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부의 날...5월에 둘(2)이 하나(1) 된다

작성자 성흥제 조회 510
댓글 3 작성일 2011-05-21 13:51
부부의날 (5월 21일)

부부의 날 [夫婦─]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날짜는 해마다 5월 21일이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었다.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있다. 다시 말해 부부의 날은 핵가족시대의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이다. 공휴일은 아니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다. 그밖에 영호남 부부, 장수 부부, 남북 부부, 국제 부부 등에 대한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네이버

‘멀고 긴 산행길/ 어느덧 해도 저물어/ 이제 그만 돌아와 하루를 턴다/
아찔한 벼랑을 지나/ 덤불 속 같은 세월에 할퀸/ 쓰라린 상흔과 기억을 턴다/
그런데 가만! 이게 누구지?/ 아무리 털어도 떨어지지 않는/ 억센 가시손 하나/
나의 남루한 바짓가랑이/ 한 자락 단단히 움켜쥐고 따라온/ 도꼬마리씨 하나/
왜 하필 내게 붙어 왔을까?/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예까지 따라온 여자 같은/ 어디에 그만 안녕 떼어놓지 못하고/
이러구러 함께 온 도꼬마리씨 같은/
아내여, 내친 김에 그냥/ 갈 데까지 가보는 거다/
서로가 서로에게 빚이 있다면/ 할부금 갚듯 정 주고 사는 거지 뭐….’

- 임영조 ‘도꼬마리씨 하나’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웬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 문정희 ‘남편’

그렇다. 부부란 참 못말리는 청춘남녀인 것 같다.
드라마 "49일"을 보면서 진정으로 나를 위해 진실된 눈물을 울어줄 사람은
부부! 배우자의 뽀얀 손이 어느덧 쭈그렁박이 되었듯이
오래오래 서로를 위하는 마음 간절ㅎ다

[유우머] 엄마의 착각

엄마와 아들이 국도를 타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 2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근사하게 생긴 남자가 엄마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V자를 만들더니 살짝 웃음을 흐리고 지나가는 게 아닌가.
엄마는 갑자기 흥분해서 아들에게 말했다.

"내가 아직 예쁘기는 예쁜가봐,
저 아저씨도 엄마를 보고 승리의 V자를 보이고 가잖니? 호호호 ~"

그 말을 듣고 아들이 씩 웃으며 하는 말,
"엄마, 1차로 타지 말고 2차로로 운전하라는 신호였어."

<운전 조심하세요!>
  • 성흥제 2011-05-21 13:50
    유대 금언집"탈무드"에“아내의 키가 작으면 남편이 키를 낮추라"고 했다
    김두한 주먹보다 더강한 것은 가위바위보에 보...아마도 마누라의 주먹이 더 강할 것이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정철순 2011-05-21 15:42
    흥제님이 있어 행복해^^ 즐감
  • 성흥제 2011-05-23 21:50
    즐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