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신지요?
주말내내 비가 오더니 오늘아침 기온은 지난주의 것과 많은 차이가 있네요
그래도 창밖으로 비추는 햇살하며, 봄바람 살랑살랑 이는 듯 합니다.

저는 전북센터에서 근무하던 장혜숙입니다.
퇴직후 사회복지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동문회의 문자를 받고 잠깐 잊고 있었는데...
엊그제 2/28일 회사일로 대전유성 스파피아호텔 갈일이 있어서 보니 같은층 다른 세미나실에서 KISTI 행사를 하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얼쩡얼쩡^^;; 했는데, 아는분은 안나타나고 얼핏 안면이 있긴한데 이름조차 기억안나는 한두분,...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그냥 맴도는 것으로 끝내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전주로 왔네요

회사를 다닐때에는 그토록 가깝고 잘 지내던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퇴사와 동시에 워낙 먼거리이기도 하지만 내 바운다리를 떠나온다는 막막함이 가슴아프고 그랬는데,
이제는 새로운 분야 자리에서 열심히 바운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북에 근무하시던 분들과는 가끔 연락을 주고 받기는 했는데,
이런 동문페이지가 생겨 축하드리면서, 반갑습니다.

세상에 내가 뿌려놓은 또다른 씨앗을 찾은 기분입니다.
- 전주에서 장혜숙 드림 ^^*~